올해 2분기(4∼6월) 제조업의 국내공급은 자동차를 제외한 기계장비, 전자제품,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올해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이 모두 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작년 1분기 1.1% 감소하고서 2분기(0.9%)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4분기(10∼12월, 3.8%)부터 증가세가 확대된 바 있다.

이번 2분기의 증가세가 다소 꺾인 이유는 국산공급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국산은 기계장비, 석유정제 등이 늘어 1년 전보다 0.7% 증가했다. 하지만 3.1%씩 증가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다. 16.0%를 기록한 수입 증가도 전 분기(16.9%)보다는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3.0%)에서 감소했지만, 기계장비(36.2%), 전자제품(11.3%), 의료정밀광학(30.9%) 등은 증가했다.

자동차의 감소 이유는 국산의 경우 작년 6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매량 증가의 기저효과 탓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입 자동차 업체의 국내 물량 배당이 원활하지 못한 점도 작용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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