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 5곳 중 1곳이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인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준비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423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6.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학벌, 지역, 인맥주의 등 타파할 수 있어서’(47.1%, 복수응답), ‘불필요한 스펙 쌓기 문화가 사라질 수 있어서’(45.5%), ‘기존 전형보다 채용 과정이 투명해서’(38.2%)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하지만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준비한다는 구직자는 26.7%에 그쳤으며, 73.3%는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의 71%(복수응답)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를 첫 번째로 꼽았다. 방법을 몰라 실제 준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이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직무 역량 평가기준에 대한 모호함’(42.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블라인드 전형 관련 정보 수집 어려움’(40.7%), ‘기업마다 다른 블라인드 채용 기준’(38.9%), ‘새로운 전형 준비를 위한 비용의 증가’(12.4%), ‘일반 전형과 동시 준비에 대한 부담감’(11.5%)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블라인드 채용에 도움을 얻기 위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을까? ‘블라인드 채용 개념, 기본 설명’(31.7%)을 원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무별 필요역량 가이드라인’(27.7%), ‘블라인드 면접 비법’(20.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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