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출범 후 첫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 방안', 일명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갤럽이 2017년 6월 20~22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지금이 집을 구입하기에 좋은 시기인지 물은 결과 15%가 '좋은 시기', 65%는 '좋지 않은 시기'로 봤으며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38%가 '오를 것', 22%는 '내릴 것', 31%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7년 1월에는 상승전망이 20%였으나 6월 현재 38%로 크게 상승했고, 하락 전망은 지난 1월 43%였으나 현재 6월 22%로 크게 하락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주택 소유자(604명) 중에서는 34%가 향후 1년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비소유자(400명) 중에서는 43%가 상승 전망했다. 이러한 응답 경향은 2013년 이후 매 조사에 일관되게 나타났다.

주택 소유자보다 비소유자의 집값 상승 전망이 높은 것은 불안감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면 기존 집값이나 전월세 등 임대료도 동반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현재 주택 비소유자와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앞둔 이들에게 매우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다섯 차례 집값 전망 조사에서는 상승-하락 응답 격차가 매번 6%포인트 이내, 보합 전망은 24~35% 범위에서 오르내리는 등 상승-하락-보합 응답 비중이 3:3:3 구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를 벗어난 올해 1월과 6월 조사 결과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함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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