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1주차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5%, 신도시 0.03%, 경기ㆍ인천 0.04% 상승했다. 서울은 재건축시장의 매도-매수 간 줄다리기가 여전한 가운데 일반아파트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9.5추가 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 및 판교는 위축된 분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지난 8.2대책 이후 호가 상승에도 거래는 간간이 이뤄졌지만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매수문의 자체가 사라졌다. 이 같은 거래 부진이 이어진다면 가격 하락 조정도 예상해볼 수 있다. 그 외 경기ㆍ인천은 0.04%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3%, 신도시 0.00%, 경기ㆍ인천은 0.01%를 나타냈다.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동탄, 수원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은 전셋값 약세를 나타냈다.

8.2대책이 발표되고 한달 여 만에 9.5후속대책이 나왔다. 8.2대책 이후에도 가격상승폭이 컸던 성남시 분당구와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아울러 일산, 안양 등 향후 가격 불안을 보일 우려가 있는 24개 지역을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분류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규제를 피해 투기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엿보이는 곳은 가차없이 규제지역으로 묶음으로서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경고성 시그널인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상한제도 사실상 부활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요건을 개선해 고분양가에 따라 시장불안이 우려되는 지역은 필요할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선정한다.

9.5대책 여파와 이 달 있을 가계부채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시장은 잠잠할 전망이다. 특히 9.5추가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매수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거래 부진이 지속된다면 그 동안 올랐던 가격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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