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변동률로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주도로 재건축 아파트(0.07%)가 2주 연속 올랐고, 일반아파트는 0.06%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0.03%, 경기ㆍ인천은 0.03% 변동률을 나타냈다. 안양, 일산 등은 투기과열지구 집중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움직임이 제한됐다.

전세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이 0.08% 상승한 반면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신도시(0.00%)와 경기ㆍ인천은(-0.01%)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문의가 줄면서 약보합을 나타냈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에 이어 청약시장 규제에 나서는 등 8.2대책과 9.5대책에 언급했던 정책들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또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입법예고됐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10월쯤 시행될 예정이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규정한 소득세법이나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금지를 담은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 등의 절차들도 줄줄이 예고돼 있다.

다만 이러한 규제강화 정책들이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도입되면서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 이전에 막차를 타려는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다만 1주일 앞에 다가온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전반적인 움직임은 제한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이 10월부터 4조5000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예정이고, 오는 12월에는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예고했다.

이에 맞춰 정부도 추석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서두르고 있어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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