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전주(0.36%)보다 둔화된 0.23% 올랐다. 특히 강남권은 송파 0.68%, 강남 0.20%, 강동 0.16%, 서초 0.02%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20% 오르고, 신도시는 0.05%, 경기ㆍ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03%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 서울은 강북권 위주로 전세수요로 0.09%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에서 약세가 이어져 0.01%의 미미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ㆍ인천은 전세가격 하락 지역이 늘어나 0.01%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이 유지되고 있지만 거래량 감소는 이어질 전망이다. 재건축 조합원 재당첨 제한과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고까지 나오면서 주택거래 환경이 복잡해졌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대출을 추가로 받기 쉽지 않고, 대출 금리 인상폭이 커지면 이자부담으로 기존 주택을 팔기 위해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출 시장 여건도 좋지 않다. 기준금리 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소수의견이 나와 ‘향후 금리인상’ 신호가 커졌다.

24일 발표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기존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新)DTI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다주택자 DTI 강화 등이 담긴다. 대출 가능 비율을 산정할 때 해당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대출 이자상환액에서 원금까지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은 어려워진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 남부권 지역에서 전세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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