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입주물량(5만2,560가구)의 47%(2만4,821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2017년 월간 경기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며 작년 동월(1만637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17년은 경기도에 12만8천여 가구가 입주하며 곳곳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한번에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경기 화성·수원·용인시, 경남, 충남 등은 전셋값 하락이 계속됐다. 2018년 역시 경기도의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아 아파트 가격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서울은 8.2대책 이후에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반면 입주물량이 많은 경기남부와 일부 지방은 역전세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입주폭탄, 대출규제 강화와 더불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매도·매수자의 눈치보기로 아파트 거래도 위축돼 일부 지역은 쌓인 입주물량을 해소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은 전국에서 5만2,56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도에 2만4,821가구의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지방은 충남(3,519가구)의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이 외 ▲경남 2,739가구 ▲충북 2,331가구 ▲전북 1,721가구 ▲광주 1,673가구 ▲경북 1,664가구 ▲강원 1,512가구 ▲전남 1,316가구 ▲대전 1,176가구 ▲울산 857가구 ▲부산 714가구 ▲제주 596가구 ▲세종 366가구 ▲대구 296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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