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지고 있다. 8.2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9월 들어 반등했고 11월부터는 잠실주공5단지나 은마 아파트 등과 같은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금주 서울 아파트 재건축 가격은 0.54% 상승했다. 일반 아파트도 0.21% 올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금주 서울 아파트는 0.26% 상승했다. 겨울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많았고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많았다. 신도시는 광교나 판교, 위례 등 2기 신도시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라 0.04% 올랐고 경기·인천은 0.02% 소폭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0.10% 상승한 모습을 보인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전세 매물이 쌓여 있고 이사 비수기라 전세수요가 많지도 않아 각각 0.04%씩 하락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서울 아파트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매도자들이 매물을 걷어들이면서 거래는 많지 않지만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부가 예고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가 임박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주택자들도 대책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 전환에 대한 인센티브에 관한 내용이 포함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중과 시기를 내년 4월로 못박고 있는 상황에서 곧 발표될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될 대책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 후 처분과 보유, 임대사업자 등록 전환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사업자 등록 인센티브 수위에 따라 향후 서울 아파트 시장 분위기가 좌우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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