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인 중 억대연봉자가 6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근로소득자의 평균 급여액은 336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2017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여액이 1억 원을 초과한 직장인은 65만3000명으로 전년(59만6000명)보다 9.6% 늘었다. 국내 전체 근로자 1774만 명 중 억대 연봉자 비중은 3.7%로 전년보다 소폭(3.4%) 증가했다.

국내 억대 연봉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 41만5000명이었던 억대 연봉자 수는 매년 10% 안팎으로 늘면서 지난해 65만3000명까지 증가했다. 4년 동안 증가한 비율은 57.3%에 달한다.평균 급여액은 울산(4096만원)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3888만원), 서울(3781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세를 연말정산한 근로자 중에서 과세 미달로 세금을 한 푼도 안 낸 근로자는 774만명(43.6%)이나 됐다. 다만 과세 미달자 비중은 전년(46.8%)보다 3.2% 포인트 하락했다.

귀속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46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이 중 금융소득 종합과세자가 신고한 평균 종합소득은 2억9000만원이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중소기업은 51만8000곳이었으며 29만8000곳(57.5%)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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