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주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됐다.

5일 부동산114는 지난해 1월 둘째 주(-0.01%) 이후 하락 없이 49주 연속 오름세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강남, 송파, 양천 등 재건축 이슈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면서 금주 0.33% 올랐다.


1월 첫 주 상승 폭으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보유세 개편 등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주간 0.74% 올라 전주(0.44%)보다 상승폭이 확대 됐다. 한편 신도시는 0.06%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겨울철 비수기로 수요가 주춤한데다 입주물량 여파로 서울을 제외한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하락했다. 금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08%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에 대출규제 부담이 더해지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 되고 있지만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기다. 각종 규제책에도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보유세 개편 등 추가적인 규제책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증세 대상이 일부 다주택자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고 세금이 오르더라도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는 이보다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재건축 이슈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쏠리는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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