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법원경매 진행 건수가 5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낙찰가율은 그간의 상승세가 꺾인 기세다.

19일 지지옥션 데이터센터가 분석한 2018년 법원경매 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경매 진행 건수는 약 11만7천건으로 전년의 10만7천381건보다 9.0% 상승했다.


연도별 법원경매 건수는 2013년 22만9천750건 이후 2014년 20만2천145건, 2015년 15만2천506건, 2016년 12만5천138건 등으로 꾸준히 줄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올해 5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반면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오던 낙찰가율은 올해 72.2%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하락하며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에 대해 지지옥션은 "경기 부진의 여파가 서서히 경매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매로 넘어오는 부동산 물건이 다시 늘었다"며, "하지만 9·13 대책이 일반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평균 응찰자 수가 줄어 자연스럽게 낙찰가율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낙찰된 매각 물건의 총 감정가는 14조9천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억원가량 감소했다. 낙찰가 총액은 6천500억원 줄어든 10조7천94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감정가는 2003년 이후, 낙찰가 총액은 2004년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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