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114는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송파, 강동, 강남 등에서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일제히 하향 조정되며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8% 하락했다. 신도시 보합(0.00%),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다.

전세는 서울이 0.03%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7%, -0.06%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연초 매서운 추위만큼이나 서울 아파트 시장도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발표 이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9.13 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을 줄여 나갔고 급기야 새해 첫 시세조사에서도 매매가격 변동률이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대출 규제 강화와 보유세 강화 등 9.13 대책 효과가 2019년까지도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가격하락과 더불어 매수자들의 관망세에 따른 거래절벽이 예상된다.

전셋값도 당분간 하락장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 이사 비수기이고 학군 선호지역에 대한 전세 아파트 수요는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 동남권역은 2018년 말 송파구 헬리오시티 입주와 함께 올해 강동구 입주물량(1만1,000여가구)이 쏟아지며 서울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2월 5주(12.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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