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은퇴 이후에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다름아닌 경제적 요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은퇴를 준비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대해 물어본 결과 주로 50대(29.3%)와 60대(29.8%)를 많이 바라봤다.

물론 40대(22.3%)부터 은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시각도 상당했으나, 아직까지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졌을 때 그 이후의 삶을 생각하면 된다는 인식이 훨씬 견고한 것이다.

그러나 30대 응답자는 30대(24.4%)에, 40대 응답자는 40대(27.2%)에 은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점을 통해, 비교적 젊을 때부터 은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해석은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해봤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생활자금 부족 등의 경제적 요인(83.8%, 중복응답)이었다. 노후의 경제적 불안감이 클 것이라는 우려는 2011년 조사에 비해 더욱 높아진(11년 79%→17년 83.8%) 것으로, 특히 은퇴가 눈앞으로 다가온 50대(78.8%)보다는 20~40대(20대 83.6%, 30대 88.8%, 40대 84%)의 불안도가 더 높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노년의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11년 36.7%→17년 47.7%)도 더욱 커졌다. 그밖에 은퇴 이후에 자녀교육 및 결혼(21.9%), 재취업/창업(19.8%), 남는 시간 관리(12.3%), 사회적 역할 감소(10.9%)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현재 사람들이 주로 많이 하고 있는 노후준비 방법은 적금(55.4%, 중복응답)과 연금(53%)이었으며, 보험(45.1%)을 통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었다.

더욱 주목해볼 점은 아직까지 특별한 노후 준비 방법이 없는 사람들도 10명 중 2명꼴(19.4%)로, 결코 적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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