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통계센터는 교과 사교육을 받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교육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주 6일 이상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22.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이 비율은 희망고교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주 6일 이상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중3 학생 비율이 일반고는 21.4%인데 반해, △광역단위 자사고 39.2%, △전국단위 자사고 46.8%, △과학고/영재학교는 48.1%, △외국어고/국제고는 41.3%로 일반고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자사고·특목고·영재학교 유형의 진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의 경우 주당 사교육 시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서 주당 14시간 이상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을 보면 일반고 진학 희망자는 32.5%인데 반해, △광역단위 자사고 58.2%, △전국단위 자사고 64.6%, △과학고/영재학교는 60.8%, △외국어고/국제고는 48.4%로 역시 일반고와 큰 차이를 보였다.

중3 학생에게 일요일에 사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설문한 결과, 역시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 유형별로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들의 경우 19.2%가 일요일에 사교육을 받고 있는데 반해, △광역단위 자사고 40.5%, △전국단위 자사고 49.4%, △과학고/영재학교 46.8%로 모두 일반고 희망 학생의 2배가 넘었다.

이러한 경향은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일요일 사교육 유무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고1 대상 설문에서는 특성화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 유형에서 일요일 사교육의 비율이 반수 이상이었고, 특히 광역단위 자사고의 경우 무려 응답 학생의 78.4%가 일요일에도 사교육을 받고 있었다.

희망 고교 유형 및 재학 고교 유형에 따른 이러한 사교육 참여율의 차이는 고입·대입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과도한 학습 부담이 주어지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교 유형별로 사교육이 요구되는 정도의 차이가 확연함을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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