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의 고령화리뷰에서 발표한 "지역별 주택연금 가입 현황"분석에 따르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가입자는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년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수는 1만 38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주택연금 상품 출시 년도인 2007년 515명 대비 약 20배가 넘는 수준이다.

2017년 11월 말 기준 수도권 가입자 수는 34,792명으로 비수도권 14,112명에 비해 약 2.5배 수준이며, 수도권 가입자 비중은 71%에 달한다.

경기와 서울의 경우 가입자 비중이 30%를 넘어서는 반면, 제주, 전남, 세종 등은 가입자 비중이 1% 미만이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이유는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비수도권의 주택가격보다 높아 더 많은 월 지급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평균 주태가격이 4억 원에 가까운 반면, 전남의 경우 1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따라서 서울의 평균 월 지급금 129만 원으로 전남의 45만 원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이 낮은 지방의 경우 연금액으로 노후생활을 충당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다.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는 주택연금 평균 지급금이 100만원 이상이지만, 강원, 전북, 전남 등의 경우 50만 원 내외에 불과하다.

주택연금 활성화 및 지역별 편중현상 해소를 위해서는 노인들에 대한 노후소득 보장 강화, 주택가격 안정, 지역별 가입자의 특성 고려한 다양한 주택연금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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